TJ미디어, 20년 만에 신규 CI 공개…“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의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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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J미디어,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신규 CI 공개… 전용 서체 출시 및 홈페이지 개편도 단행
•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 담은 대대적인 새 단장

노래방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20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를 전면 교체했다. TJ미디어는 CI 교체뿐만 아니라 전용 서체 출시, 홈페이지 개편까지 진행하며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기업 가치 확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J미디어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신규 CI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나라 TJ미디어 대표이사는 새로운 CI의 의미와 엔터 및 플랫폼 사업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향후 브랜드 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음악의 핵심 요소인 ‘8분음표’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디자인에는 ‘목표를 향한 우상향의 성장 의지’도 담겼다. TJ의 새로운 상징 색상은 스카이블루로 날마다, 나라마다, 시간마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펼쳐치는 하늘처럼 음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각자의 공간과 감정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존재하는 TJ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CI 리뉴얼과 함께 TJ의 첫 전용 서체인 ‘TJ 노래하는 즐거움체’도 공개됐다. 해당 서체는 모든 글자가 TJ답게 느껴질 수 있도록, 서체 하나하나에 ‘노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TJ는 향후 노래방 UI부터 SNS 콘텐츠까지 모든 고객 접점에 전용 서체를 일관되게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높일 계획이다. ‘TJ 노래하는 즐거움체’는 TJ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 역시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로움을 더했다. 고객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TJ미디어는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국민 브랜드지만,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더 세련된 모습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전하고자 했다. 홈페이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성 및 스토리까지 전면 재정비해 ‘익숙함 속의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딩 페이지로 탈바꿈시켰다.

TJ미디어 윤나라 대표는 “신규 CI와 공식 서체, 홈페이지 개편까지 이번에 진행한 대대적인 변화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TJ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선언이자 다짐”이라며 “이제 TJ는 노래방을 넘어 노래가 있는 곳 어디든 함께하는 브랜드로서 노래 문화를 선도하고, 전 세계 모든 이들이 TJ를 통해 자유롭게 노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